Foundobjet
시장 동향

벨기에 연 4만t PP·HDPE 재활용 공장 개장, 운영사는 수요도 늘어야 한다고 했다

소재모아 팀7분 읽기
벨기에 연 4만t PP·HDPE 재활용 공장 개장, 운영사는 수요도 늘어야 한다고 했다

핵심 요약

  • 벨기에 롬멜에 연 최대 4만t 규모 PP·HDPE 포장 재활용 공장이 10월 30일 문을 열었고, 운영사는 재생 플라스틱 수요가 제한적이라 생산 확대는 아직 경제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PPWR는 포장 유형별로 소비 후 재생 함량 10~35%를 2030년 1월 1일 또는 산정 이행법 발효 3년 뒤 중 늦은 날부터 요구하며, 이행법 채택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입니다.
  • 재생 함량 산정 방식과 EU 밖 재생원료 인정 요건이 이행법으로 정해질 예정이어서, 업계 단체들은 매스밸런스 규칙·독립 감사·EU산 우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롬멜에서 PP·HDPE 포장을 연 최대 4만t까지 재활용하는 공장이 10월 30일 문을 열었습니다. 운영사 Morssinkhof-Rymoplast는 Fost Plus가 같은 날 낸 보도자료에서 재생 플라스틱 수요가 제한적이라 생산을 늘리기에는 아직 경제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설비가 먼저 들어서고 수요가 뒤따르는 순서입니다. 2030년 이후 적용될 EU 포장재 규정(PPWR)의 재생 함량 목표가 그 간격을 메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롬멜 공장은 연 4만t, 벨기에 분리수거 포장이 원료입니다

Morssinkhof-Rymoplast는 2026년 10월 30일 벨기에 롬멜에 새 재활용 공장을 공식 개장했습니다. Fost Plus 보도자료와 Plasticker의 11월 3일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은 벨기에 가정이 PMD 봉투로 내놓은 PP·HDPE 포장을 받아 처리합니다. PMD 봉투는 플라스틱 포장·금속 포장·음료팩을 함께 담아 내놓는 벨기에의 분리수거 봉투입니다. 투자액은 약 3,000만 유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65개를 만들 계획입니다.

구분 내용
개장 2026년 10월 30일, 벨기에 롬멜 (Kristalpark III 산업단지, 부지 4.1ha)
처리 용량 연 최대 4만t, 그중 PMD 수거 포장 약 2.4만t
원료 요구르트·마가린 용기, 즉석식품 트레이, 우유·샴푸·세제 병과 용기
공정 이미 선별된 포장을 플라스틱 종류와 색상별로 다시 선별한 뒤 분쇄·세척
생산물 고순도이고 색상별로 분리한 재생 플라스틱 분획
공급 계약 Fost Plus와 선별된 PMD 포장 공급 9년

Plasticker는 이 재생 플라스틱이 신제품과 포장 제조, 특히 화장품·생활용품 분야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Fost Plus는 벨기에에서 처리되는 재생 플라스틱 비중이 2021년 12%에서 현재 51%로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설비는 갖췄는데 수요가 따라오지 않는다고 운영사는 봤습니다

운영사는 개장 자리에서 판매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Fost Plus 보도자료는 재생 플라스틱 수요가 제한적이어서 생산 확대가 아직 경제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상업 책임자 마티스 베르만(Matthijs Veerman)은 수요가 여전히 뒤처져 있다며 설비를 완전히 가동하고 더 늘리려면 재생 플라스틱 수요가 함께 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장이 멈춰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문제로 든 것은 완전 가동과 증설 단계입니다.

회사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늘릴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수입 신재와 공정하게 경쟁할 조건을 보장하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Plasticker는 이 요구에 수입 재생원료와의 공정한 경쟁 조건도 들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Fost Plus의 혁신 책임자 스티븐 부세마러(Steven Boussemaere)는 2030년부터는 EU 규정에 따라 새 포장에 재생 플라스틱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시장 분위기도 비슷합니다. 재활용업계 국제단체 BIR의 2026년 10월 보고서를 다룬 ScrapMonster의 10월 13일 기사를 보면, 재생 PE·PP 가격은 등급과 용도, 품질에 따라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내렸습니다. 수요는 완만하고 구매자는 신중하다고 했습니다. 신재 가격이 올랐어도 재생 플라스틱 업체의 마진이 꾸준히 나아지지는 않았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PPWR 재생 함량 목표는 2030년부터, 포장 유형마다 다릅니다

PPWR(Regulation (EU) 2025/40)은 제7조에서 플라스틱 포장에 들어가야 하는 소비 후 재생 플라스틱의 최소 비율을 정했고 2026년 8월 12일부터 적용됩니다. 비율은 포장 유형과 형태별로, 제조 공장별·연도별 평균으로 계산합니다. 목표는 접촉 민감 포장인지, PET인지, 일회용 음료병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접촉 민감 포장은 식품 접촉 재료,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품 등 EU 개별 규정이 다루는 제품에 쓰이는 포장을 말합니다(PPWR 제3조 정의).

포장 유형 2030년 2040년
접촉 민감 PET 포장 (일회용 음료병 제외) 30% 50%
접촉 민감 PET 외 포장 (일회용 음료병 제외) 10% 25%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병 30% 65%
그 밖의 플라스틱 포장 35% 65%

2030년은 확정된 날짜가 아닙니다. 제7조 제1항은 2030년 1월 1일과, 산정 방법을 정하는 이행법 발효 3년 뒤 가운데 늦은 날부터 적용한다고 정했습니다. 이행법은 집행위원회가 규정의 세부 적용 방법을 정해 채택하는 법적 문서입니다. 이행법이 늦어지면 적용도 늦어집니다. PET가 아닌 PP·HDPE 포장은 용도에 따라 10%, 30%, 35% 중 하나를 적용받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두 가지, 산정 방식과 EU 밖 재생원료

집행위원회는 제7조 제8항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재생 함량 산정·검증 방법을 정하는 이행법을 채택해야 합니다. 업계 요구가 이 이행법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Expra와 Epro는 공동 입장문에서 PPWR 산정 방식을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의 접근과 맞추라고 요구하며 매스밸런스 계산도 여기에 포함했습니다. 매스밸런스는 재생원료와 신재를 섞어 생산할 때 재생원료 투입량만큼을 제품에 장부상 배분하는 계산법입니다. 인가된 감사 체계로 독립 감사를 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감사 대상에는 재생원료를 공급하는 재활용업체가 들어갑니다. 제3국의 동등성 검증 체계가 갖춰지기 전에는 EU·EEA·EFTA·영국에서 나온 재생 함량만 목표에 산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담겼습니다.

iom3가 2026년 9월 7일 전한 기사에 따르면 Plastics Recyclers Europe, Recycling Europe, European Waste Management Association 세 단체는 집행위에 'Made in Europe' 재생원료를 요구했습니다. 재생 함량을 제대로 검증하기 어려운 수입 재생원료가 늘고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기사는 이행법에 유럽과 제3국 재활용업체 사이의 경쟁 조건을 맞추는 조항이 2026년 4분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Morssinkhof-Rymoplast가 수입 신재와 재생원료를 짚으며 낸 요구와 방향이 같습니다.

실무 시사점

EU 목표의 비율은 정해졌지만 시점과 계산 규칙은 아직 비어 있습니다. 2030년 목표에 맞춘 물량 계획은 이행법이 채택된 뒤에 확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행법이 나오면 매스밸런스 방식을 어떻게 인정하는지가 첫 확인 사항입니다.

설비가 생겨도 수요처 계약은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롬멜 공장은 선별된 포장 공급을 9년 계약으로 확보했습니다. 운영사는 원료가 아니라 판매를 남은 과제로 꼽았습니다. 유럽으로 PP·HDPE 재생원료를 보내는 쪽이라면 구매사가 어느 포장 유형에 쓰는지, 그 유형의 2030년 목표가 몇 %인지 먼저 확인하면 협상 근거가 생깁니다.

EU 밖 재생원료를 어떻게 인정하느냐에 따라 거래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럽 재활용 단체들은 EU산 우선을 요구하고 제3국 요건은 이행법이 정합니다. EU 밖에서 공급한다면 이행법 초안이 나올 때 검증을 국가 단위로 하는지 설비 단위로 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지금 시장 분위기는 가격 협상에 영향을 줍니다. BIR이 말한 대로 재생 PE·PP 수요가 완만하고 구매자가 신중하다면 단가 협의에서 신재 가격 상승만 근거로 삼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소재모아로 미리 준비하기

재생 PP·HDPE를 유럽 수요처에 소개하려면 원료가 어디서 왔고 물성이 어떤지 보여 주는 자료가 먼저 필요합니다. 소재모아에서 재생원료의 출처(PCR·PIR)와 물성을 비교해 두면 포장 유형별 목표와 맞춰 볼 때 판단 근거로 쓸 수 있습니다.

출처

재활용 소재를 비교하고 싶다면?

소재모아에서 다양한 재생 원료의 물성 데이터를 확인하고 검증된 공급사와 바로 거래해보세요.

소재 카탈로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