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유럽연합의 PPWR 규정은 2026년 8월 12일부터 적용에 들어갔으나, 재생원료 함량의 계산 및 검증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집행위는 12월 31일까지 관련 법령 채택을 목표로 의견수렴 중이며, 화학적 재활용 산출물의 인정 여부가 핵심 쟁점입니다.
- 소재모아는 기업들이 PPWR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생원료 공급사의 인증 현황 확인을 지원합니다.
PPWR, 재생원료 의무는 시작됐지만 핵심은 미정
유럽연합의 포장·포장폐기물 규정(PPWR, 규정 (EU) 2025/40) 이 2026년 8월 12일부터 적용에 들어갔지만, 재생원료 함량을 어떻게 계산하고 검증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규정은 기존 포장폐기물 지침(PPWD)을 대체하며, 2040년까지 EU 역내 플라스틱 폐기물을 2018년 대비 15% 줄이고 재활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재생원료 의무 비율을 무엇으로 채웠다고 인정할지에 대한 핵심적인 논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PPWR의 주요 목표와 즉시 적용되는 사항
PPWR은 2026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2040년까지 EU 역내 플라스틱 폐기물을 2018년 대비 15% 감축하는 것입니다. 둘째, 설계 요건과 구속력 있는 재생원료 쿼터를 통해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셋째, 회원국별로 흩어져 있던 지침을 EU 공통법으로 통일하여 시장의 혼란을 줄이는 것입니다.
2026년 8월 12일부터 즉시 적용된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PFAS 및 중금속 제한: 포장재 내 유해 물질 사용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 생산자책임재활용(EPR) 등록: 관련 회원국별 EPR 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 재사용 포장재 시스템 운영: 기존 재사용 포장재에 대한 재사용 시스템을 운영해야 합니다.
- 투명성 요건: EU 시장에 포장재를 내놓은 책임 주체를 식별하고, 규정 준수를 증명하는 EU 적합성 선언(Declaration of Conformity)을 유지해야 합니다.
나머지 규정들은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최소 재생원료 함량 목표, QR 코드로 접근하는 디지털 제품 여권(DPP), 그리고 더 엄격한 재활용성 요건 등이 포함됩니다.
PPWR의 핵심: 플라스틱 포장재 재생원료 의무 비율
PPWR은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에 대해 최소 재생원료 함량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는 포장재의 플라스틱 부분에 적용되며, 개별 포장 단위가 아닌 사업장 단위의 연간 평균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기업들이 재생원료 사용 전략을 유연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플라스틱 포장재 유형별 재생원료 최소 함량 목표
| 포장재 유형 | 2030년 최소 함량 | 2040년 최소 함량 |
|---|---|---|
| 접촉 민감 PET 포장재 (일회용 플라스틱 병 제외) | 30% | 50% |
| 접촉 민감 포장재 (PET 외) | 10% | 25% |
| 일회용 플라스틱 병 (PET) | 30% | 65% |
| 그 밖의 플라스틱 포장재 | 35% | 65% |
출처: 규정 (EU) 2025/40, EUR-Lex (IDTechEx 정리)
이와 함께 재활용성 요건도 강화됩니다. 2030년 1월 1일부터 시장에 나오는 포장재는 재활용 가능해야 하며, 성능 등급으로 평가해 최소 Grade C(재활용성 70% 이상) 를 받아야 합니다. 2038년부터는 Grade C가 허용되지 않고, 모든 포장재가 Grade B(80% 이상) 이상이어야 합니다.
미완의 퍼즐: 재생원료 계산·검증법과 화학적 재활용의 미래
유럽 집행위는 2026년 8월 14일, PPWR 제7조에 근거한 세 갈래 법령에 대한 의견수렴(call for evidence) 을 시작했습니다. 이 법령들은 재생원료 의무의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결정할 핵심 요소입니다.
재생원료 계산·검증 관련 주요 법령 의견수렴 내용
| 법령 | 주요 내용 |
|---|---|
| 1 | 포장재 내 플라스틱 재생원료 함량의 계산 및 검증 방법 |
| 2 |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지속가능성 기준 |
| 3 | 역외 국가로부터의 재생원료·재생원료 함유 제품 수입 조건 |
집행위는 의견수렴 과정에서 수거·재활용된 소비 후 플라스틱의 원산지와 이력추적, 재생원료 함량을 검증하는 데 현재 어떤 검증·인증·관리연쇄(chain-of-custody) 스킴이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의견 제출 마감은 2026년 9월 16일이며, 집행위는 관련 이행법·위임법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채택한다는 일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독일 플라스틱포장협회 사무총장 마르틴 엥겔만은 이 의견수렴이 재생원료 요건을 "최소 수 개월" 지연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배터리 재생원료 함량 계산법 사례를 들어 불확실성을 경고했습니다.
화학적 재활용, 재생원료 인정의 핵심 쟁점
위 세 법령은 모두 화학적 재활용으로 나온 물질을 재생원료로 인정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수렴됩니다. 화학적 재활용은 기계적 재활용이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 즉 플라스틱·종이·금속·접착층이 겹친 다층 포장재나 서로 다른 용도에서 나온 혼합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해중합(Depolymerization) 과 용해(Dissolution) 는 각각 단량체와 고분자만 추출하여 나머지 물질을 효과적으로 분리합니다.
- 열분해(Pyrolysis), 수열액화(HTL), 가스화(Gasification) 는 탄소질 물질 대부분을 액상 탄화수소나 가스 상태의 화학 원료로 되돌립니다.
이러한 화학적 재활용은 산출물이 기존 석유화학 밸류체인에 그대로 섞여 들어갈 수 있어, 사업장 단위 연간 평균으로 재생원료를 배분하는 매스밸런스(Mass Balance) 방식이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ISCC 인증은 열분해유에 대해 연료 제외(fuel-exempt) 매스밸런스 모델을 두어, 재생원료 크레딧이 연료가 아닌 플라스틱·화학제품 쪽으로 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행위도 일회용 PET 음료병의 화학적 재활용 함량을 계산·검증·보고하는 방법론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기술 발전도 활발합니다. AC Biode는 2026년 7월, 공업용수를 용매로 쓰고 약 200℃ 이하에서 작동하는 화학적 분해 공정 국제특허를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PET뿐 아니라 혼합 PP·PE·PVC·고무·섬유까지 해중합 가능하며, 열분해 대비 탄소발자국이 90% 낮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기술의 증가는 두 번째 법령, 즉 재활용 기술의 지속가능성 기준이 어떤 공정까지 인정 범위에 넣을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불확실성 시대, 기업의 실무적 대응 전략
PPWR 규정의 핵심 이행 법령이 아직 미정인 상황에서, 기업들은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재생원료 물량 확보를 넘어선 '서류' 확보입니다.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할 것들
- 인증서 확보의 중요성: 집행위가 의견수렴에서 「현재 어떤 관리연쇄 스킴이 쓰이는가」를 직접 물어본 만큼, 실제로 쓰이는 스킴이 계산·검증 법령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SCC PLUS, RecyClass 재생 플라스틱 이력추적(EN 15343) 과 같은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거래 조건이 될 것입니다.
- 역외 조달 조건 주시: 세 번째 법령이 역외 국가로부터의 재생원료 수입 조건을 따로 정하고 있습니다. 동남아나 중국에서 들어오는 재생 펠렛을 EU 향 포장재에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물량이 어떤 조건에서 인정될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사업장 연간 평균 계산 단위 활용: 계산 단위가 사업장 연간 평균이라는 점은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에 균일하게 재생원료를 넣을 필요 없이, 물성이 허용되는 품목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연간 목표를 맞추는 유연한 설계가 가능합니다.
- 일정 지연에 대한 현실적 인식: 집행위의 채택 목표는 12월 31일이지만, 업계는 수 개월 지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은 규제 유예가 아니라 불확실성의 연장으로 이어져, 2030년 의무 시점은 그대로 두고 준비 기간만 짧아지는 결과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소재모아와 함께 PPWR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세요
PPWR 규정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소재모아는 기업들이 재생원료 의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소재모아는 재생원료 공급사의 인증 보유 현황과 등급을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EU 시장을 목표로 재생원료 물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히 견적서가 아니라 공신력 있는 인증서입니다. 어떤 스킴을 어느 단계까지 받은 물량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재모아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생원료 거래를 통해, 기업들이 PPWR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PPWR은 2026년 8월 12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하지만 재생원료 함량의 계산 및 검증 방법은 2026년 12월 31일 채택을 목표로 논의 중이며, 소재모아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 재활용 산출물의 재생원료 인정 여부는 현재 집행위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될 핵심 쟁점입니다. 다층 포장재 등 기계적 재활용이 어려운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의 역할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PPWR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생원료 물량 확보와 더불어 ISCC PLUS, RecyClass와 같은 이력추적 인증서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재모아는 인증된 재생원료 공급사를 연결하여 기업의 규제 대응을 돕습니다.